"날씨 좋은 주말, 다래도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 아빠 손잡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습니다. 하지만 다래 엄마 아빠는 할머니 병간호 때문에 꼼짝도 할 수 없지요. 심술이 난 다래는 잠이 들게 되는데, 할머니가 놀이공원에 가자고 다래를 깨우십니다. 할머니에게 미안해진 다래는 할머니 등에 업혀 평소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홍시를 드리는데, 그 홍시가 마법의 홍시였는지 할머니의 주름살이 사라졌어요. 할머니는 자꾸만 젊어져서 엄마 친구가 됐다가 언니가 됐다가 친구가 됐어요. 그 친구의 이름은 명애. 신나게 놀고 난 뒤 명애는 동생이 돼있었고, 이번에는 다래가 명애를 업고 집으로 향합니다. 꿈에서 깬 다래는 할머니 곁으로 가서 가을이 오면 다시 놀이공원에 가자고 할머니와 약속합니다. 판타지 기법을 가미한 이 그림책은 할머니와 친구가 되면서 할머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 아이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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